세계교회

중국 난충교구 용씽본당 예수 성심 대축일 행사

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
입력일 2018-06-19 수정일 2018-06-19 발행일 2018-06-24 제 3100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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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중국 난충교구 용씽성당에서 열린 예수 성심 대축일 미사에 앞서 예수성심전교회 수녀들이 예수 성심 성화를 들고 성당에 입당하고 있다.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을 맞아 중국 쓰촨성 난충교구는 용씽본당에서 예수 성심을 공경하는 경축행사를 마련했다.

난충교구 각 본당 사제와 수녀, 교우 대표 600여 명은 6월 8일 용씽 마을에 모여 입당 행렬을 준비했다. 교구의 예수성심전교회 수녀들은 입당 행렬 중 악대의 연주가 울리는 가운데 예수 성심 성화를 들고 입당했다. 미사 전 예수성심전교회의 천 수녀는 예수 성심을 공경하는 의미를 설명하며 “예수 성심에 대한 공경은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에 응답하는 것이기에 삶 속에서 예수 성심을 공경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당 행렬에 이어 봉헌된 미사에서 교구장 천궁아오 주교는 “많은 시험과 유혹 앞에서 간절히 기도하며 예수 성심께 의탁하라”고 당부했다. 미사 중에는 예수성심전교회 수녀들의 서원 갱신식이 거행됐다.

이날 오후, 각 본당 교우들은 연극, 무용, 노래 등의 공연을 펼치며 예수 성심에 대한 공경과 사랑을 표현했다.

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