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광주대교구장)는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에 앞서, 8일 광주광역시 쌍촌동주공아파트 종합사회복지관 사전투표장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김 대주교는 8일 오후 5시30분경 광주대교구 총대리 옥현진 주교, 관리국장 문병구 신부와 함께 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를 마쳤다. 김 대주교는 투표를 마친 뒤 “투표를 한다는 것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것이며 누구나 자신이 지향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바로 대의민주주의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주교는 이어 “개인적인 관계에 의해서가 아닌 참으로 주민과 국민, 시민을 위해서 성실하게 일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또한 당선자들은 후보자 때 유권자들에게 인사했던 정신과 자세로 임기 동안 겸손하고 성실하게 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