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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부모를 찾습니다]

입력일 2018-03-14 수정일 2018-03-14 발행일 1994-05-15 제 1905호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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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성심 전교수녀회(분원장=김영화 수녀)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성가정 입양원의 김영랑(가명·87년 9월 16일생·국교 2학년·여) 어린이가 양육해줄 부모를 애타게 찾고 있다.

건강하고 밝아 담임 교사로부터 명랑하고 대인관계가 좋다는 평을 듣고 있는 김 양은 안정된 가정 환경에서 교육 받기를 희망하고 있다.

성가정 입양원 김영화 수녀는『영랑이가 분별력을 갖출 만큼 성장해 가톨릭 신자로 아동심리나 아동발달에 조애가 깊은 분이 입양 부모가 되었으면 한다』면서『안정된 가정에서 충분한 교육을 시키기 위해 입양을 호소하는 만큼 아동 교육에 애정을 갖고 헌신해줄 넉넉한 사랑을 가진 부모』를 희망했다.

한편 김영랑 양은 네 살 때인 1990년 1월 OO역 대합실에서 부모를 잃은 후 보호자가 없어 성가정 입양원에서 양육돼왔다.

※입양 문의=(02)764-4743 성가정 입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