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교황, 콩고와 남수단 위한 기도와 단식 요청

입력일 2018-02-06 수정일 2018-02-06 발행일 2018-02-11 제 3082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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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2월 23일 전 세계, 특히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콩고와 남수단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단식할 것을 요청했다.

교황은 2월 4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삼종기도를 주례하고 전 세계의 가톨릭 및 그리스도인뿐만 아니라 선의를 갖고 있는 타종교인도 이 기도의 날 취지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황은 “세계 여러 곳에서 계속되고 있는 비극적인 갈등에 맞서, 사순 제1주간 금요일인 2월 23일 기도와 단식의 날에 모든 신자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황은 콩고와 남수단 국민들에게 이 기도와 단식으로 모은 봉헌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