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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침 백과] 27. 심장을 튼튼히 하는 방법 ①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장>
입력일 2017-06-14 수정일 2017-06-14 발행일 1992-06-28 제 1811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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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흥분등은 심장ㆍ호흡질환 유발
놀라거나 심장 아플 때 A16, 18등 지압
동양의학 고전에 말하기를 심장은 임금의 위치에 해당되므로 심장이 튼튼하면 전신이 편안하고 건강하나 심장이 허약하면 전신이 위태롭고 질병이 많이 발생된다고 하였다. 다른 장부도 모두 중요하다 하겠으나 심장처럼 생명과 밀접한 관계는 없다고 볼수 있다.

심장은 매우 과민한 장기이므로 영양이나 산소가 부족하거나 스트레스의 영향이나 기후, 원기의 좋고 나쁨에 따라서 많은 심장질환은 일으키게 된다.

산업사회가 복잡하여 신경을 많이 쓰고 스트레스가 심하여짐에 따라서 심장은 몹시 과민해져서 놀라거나, 꿈이 많거나, 흥분ㆍ긴장을 하거나, 답답하고, 심하면 가슴이 아프고,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어지럽거나 두통같은 증상이 많이 발생한다.

이렇게 심장기능을 진정ㆍ강화시키기 위해서 여러가지 약이나 치료법을 쓰고있다.

이때 약을 먹지 말고 고려수지요법의 방법으로도 쉽게 진정시키고 강화시킬 수가 있다. 어떤 일에 대하여 흥분하거나, 놀라거나, 심장이 아플때는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A16, A18 G11에 손톱침이나, 이쑤시개, 성냥개비로 약쪽을 자극한다. 이 위치를 압박해서 과민한 통증이 있는 곳을 연속적으로 약5~10분간 자극을 주면 웬만한 흉통, 심장의 흥분ㆍ긴장, 심장쇠약을 조절 시킬 수가 있다.

이곳을 계속 자극주면 심장이 튼튼해져서 꿈이 많은 사람, 자주 놀라는 것도 제거된다. 이곳에 압봉 (알미늄판에 돌기를 만든 것)을 붙이고 저녁에 잠을 자면 평안하게 잠을 잘 수가 있다.

아이들도 저녁에 깜짝 놀랄때 A16, 18, G11을 꼭꼭 눌러만 주어도 놀라는 증상이 없어지며, 급성경기인 경우에는 아프게 강자극을 주면 효과가 더욱 좋다.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