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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서 신부의 수화교실] 요셉

박민서 신부
입력일 2015-07-07 수정일 2015-07-07 발행일 2015-07-12 제 2952호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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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은 수화로 표현하면 왼팔을 쭉 펴고 오른손으로 왼팔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두 번 왔다갔다 움직이면 됩니다. ‘요셉’ 수화는 ‘목수’ 의미도 지니고 있는데 대패질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입니다. 요셉의 일이 목수여서 수화가 동일한거지요.

요셉은 성가정 아버지상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요셉은 마리아와 예수님을 잘 보살피며 성가정의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서로 사랑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낳고 키울 수 있었습니다.

요즘 이혼, 편부, 편모 등 가정이 많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 아버지 역할은 자녀들과 이야기하고 놀아주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정을 이끌어야 합니다. 요셉처럼 좋은 아버지가 되는 마음을 배워야겠습니다.

박민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