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내 손 안에 생활성가 (12) 주님 향한 발걸음 - 박명선(수산나)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12-12-23 수정일 2012-12-23 발행일 2013-01-01 제 2826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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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향한 발걸음

음반 제작 기간 3년 동안 참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곡이 아니었다면 어쩌면 이 음반은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기적처럼 제게 찾아 온 주님의 선물 “오, 주님 이렇게 또 채워주시는군요”하면서 폭포 같은 눈물을 쏟게 했죠. 그래서 그런지 이 곡은 주님께서 제게 보내시는 메시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전 마음이 힘들거나 초심을 잃을 때 이 곡을 들으면서 마음을 다잡고는 합니다. 찬양사도라는 일이 돈을 많이 버는 직업도, 명예를 가져다주는 직업도 아닙니다. 세상의 기준에는 손해 보는 일처럼 보이기도 하죠. 그만두고 싶을 만큼 힘들 때도 찾아오겠지만 그럴 때 요한복음의 “무엇을 찾느냐” 하신 말씀을 기억하면서 내가 무엇을 찾아 이 일을 하고 있는 지를 늘 마음에 새기면서 ‘주님 향한 발걸음’ 멈추지 않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 박명선(수산나)

박명선(수산나)은 1998년 ‘푸를청 1집’, ‘액션송 2집’ 등 다수의 앨범에 참여하며 활동을 시작, 1·4회 pbc창작 생활성가제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또 사랑의 날개 노래선교단 활동했으며 2005년은 pbc 라디오 DJ로 다수 코너에서 활약, 현재 ‘참 아름다운 노래’ DJ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에는 솔로 앨범 ‘Because of you’를 발매하고 20여 개의 음반제작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