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획/특집

[교황방한 어록] 5. 일의 산물보다 일군이 더 귀중

입력일 2011-06-30 수정일 2011-06-30 발행일 1984-06-24 제 1411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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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마음은 인정과 관용과 유모어가 가득한 마음 많이 고통 받고 많이 사랑해본 너그러운 마음 결코 절망하지 않는 그런 마음입니다』

<5월 3일 공항환영>

『한국교회에 부탁이 있읍니다. 성서를 가꾸고 신학교에서 사제양성에 최선을 기하기 위해 힘을 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명심해 주십시요』

<5월 3일 대신학생과의 만남>

『여러분의 2백주년은 한국전체를 기도로 부름입니다. 여러분이 신앙의 교사로서 의화와 영생으로 이끄는 믿음을 굳세게 해주는 것은 기도안에서 입니다』

<5월 3일 주교단과의 만남>

『견진은 이 성사 특유의 인호로서 여러분이 예언자이고 사제이고 왕이신 그리스도를 더 가까이 닮게 하여 여러분으로 하여금 교회 안에서 그리고 세상 앞에서 더욱더 충실하게 그를 증거케 할 것입니다』

<5월 4일 광주성세ㆍ견진식>

『왜 내가? 라는 더없이 괴로운 물음 앞에 예수께서는 당신 자신의 신자가 죽음으로 산 해답을 주고 계십니다. 자신을 가이없는 사랑으로 내어주심으로써 완전히 남만을 위해 고통을 당하셨던 것입니다』

<5월 4일 국립소록도병원 방문>

『친애하는 여러분중에 그리스도를 믿는 어린이들은 예수님을 닮기위해 사랑해야할 이유가 따로 있읍니다.

예수님은 하느님 아드님으로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위에서 생명을 내주시려고 사랑으로 사람이 되셨읍니다.

그것은 우리가 사랑의 뜻을 깨닫도록 도와주시고 우리 또한 사랑할 줄 알게 해주시기 위해서 였읍니다』

<5월 4일 어린이날 메시지>

『인류를 존중하는 마음, 바로 이것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5월 4일 외교사절단과의 만남>

『그리스도를 따르고 그가 계신 곳에 있기위한 힘을 여러분은 주로 성찬에서 얻을 것입니다』

<5월 5일 대구 사제서품미사>

『예수님 자신의 가르침에서 우리가 뚜렷이 알 수 있는 것은 일을 하는 사람이 그의 일이 낳는 산물보다는 훨씬 더 귀중하다는 것입니다』

<5월 5일 부산 근로자ㆍ농어민 만남>

『무엇보다도 여러분의 모든 사목활동은 성찬을 향해 있어야 합니다』

<5월 5일 성직ㆍ수도자 만남>

『작년 초 본인은 교황청 문화위원회를 설립하면서 모든 분야의 탁월한 전문가들의 협동을 청한 바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와 문화사이의 대화가 인류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5월 5일 문화인과의 만남>

『일찌기 엠마우스의 두 제자는「빵을 쪼개는 것」을 보고 그리스도를 알아 뵈었습니다. 한국 땅에서도 새로운 제자들이 두고두고 그를 성찬에서 알아 뵙기를 바랍니다』

<5월 6일 여의도시성식>

『한국교회는 오늘날 융성하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훌륭한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읍니다. 우리는 마음을 드높이 올려 주께 기쁨에 찬 감사를 올려야 마땅합니다』

<5월 6일 사목회의개회식>

『때로는 여러분이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때로는 몰이해의 벽에 부딛치기도 합니다. 그렇더라도 낙심하지 마십시다. 갈 길은 있으니까요』

<5월 6일 젊은이와의 만남>

『여러분의 경축의 기쁨을 함께 나누지 못한 채, 이북에서 도로 단 하나의 행복한 가족으로 뭉치기를 아픔 속에서 고대하고 있는 여러분의 부모ㆍ자녀ㆍ형제자매ㆍ일가친지를 깊은 유감과 동정과 슬픔으로 아울러 생각케 합니다』

<5월 7일 이한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