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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사목에 관한 교황청 전담기구 지침] 4. 어린이 그 가치

입력일 2011-04-18 수정일 2011-04-18 발행일 1979-04-08 제 1149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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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자신과 동일시한 어린이  
어린이 위한 봉사는 항구적ㆍ우선적 임무  
아동들의「현실」은 진지하게 취급돼
교황 바오로 6세 께서는 1978년 6월 28일. UNICEF의 라부잇스氏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세계 어린이 해에 대한교회의 관심은 교회가 어린이의 선악을 위해 오랫동안 보여 왔던 지속적인 우려와 부합하는 것입니다.

이 관심은 교회의 창설자이신 예수그리스도에 의해서 교회에 맡겨진 과업에 대한 충실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 하셨읍니다.「누구근지 어린이와 같이 순진한 마음으로 하느님 나라를 맞아들이지 않으면 결코 거기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루까18.17)또한 무엇보다도 그리스도께서는 어린이를 자신과 동일시하십니다.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 하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곧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라르꼬9.37)그러므로 가톨릭교회에 있어서는 어린이를 위한 봉사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항구적인 임무입니다. 이 임무는 고상한 것이며 언제나 우선적인 것입니다.』

교황 바오로 6세는 동방정교의 그리스도 교인들과 Demetrios 총 주교에서 보낸 1977년도 성탄 메시지에서 교회와 세계가『주님께서 친히 당신자신과 하느님 나라를 어린이의 가치와 그 신성성 그리고 어린이가 가지고 있는 하느님 나라와 우리 각자와의 관계』에 대해 숙고 할 것을 요청하였다. 『어린이가 지닌 가치가 너무 크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우리 무리가 그에게 귀의하는 증거로 우리가 새로 태어날 것을 요구하십니다. 또한 우리가 당신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조건으로서 어린이로 돌아갈 것을 요구하십니다. 「잘 들어라. 누구든지 어린이와 같이 순진한 마음으로 하느님 나라를 맞아들이지 않으면 결코 거기 들어가지 못 할 것이다.」(루까18.17)』

세계 어린이해를 위해 세워진 목표들 중에는 아래 지적 하는 관점들이 빠져있다. 교회가 가정과 어린이를 위한 사목적 계획안에 이 빠진 점들을 포함시켜 말과 행위로 이를 제시함이 가장 타당할 것이라 생각 된다. 세계 인구문제 회의가 있었던 부카레스트에서 통계 기획 전문가들은 가정이 주역이 되는 문제에 관해서가정이 말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지 않았었다. 오늘도 그때처럼 어린이를 위한다면서 어린이들 자신의 소리는 질식될 위험이 있는 것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많은 기획 중에 있는 결함은 자주 어린이들의 「현실」을 진지하게 취급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들이 어린이로서 실제로 할 수 있는 모든 것. 그들이 가정ㆍ사회ㆍ교회에 제공하는 모든 새로움을 인정해야하며 이를 향상시켜야하는 것이다.

※실천적 적응을 위한 몇 가지 제시사항

1、세계 어린이해의 원칙적인 목표들 중 하나를 아래와 같은 관점에서 다시취급하며 세계 어린이 해에「특별히 불우한 어린이들에 대한배려」를 우선적으로 하자.

그러한 어린이들은 세계전역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제3세계에서도 공업 국가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유럽국가들 안에서는 육체적 심리적 장애아의 숫자가 10명중 1명 꼴 이라고 한다. 북 아메리카는 그 비율이 유럽이 두 곱으로서 18%~22%에 달한다. 더우기 우리가 유의해야 할 것은 이 통계가 윤리적 육체적 위험에 처한 어린이나 고아들 별거중인 부모를 가진 자녀들 오두막집이나 빈민지역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을 포함시키지 않은 것이라는 사실이다.

국제노동기구(IㆍLㆍO)의 통계에 의하면 오늘날 세계의 근로인구 중 14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최소한 5천2백만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