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획/특집

[과학점술] 39. 탐지가능물질

이종창ㆍ신부ㆍ농민회지도
입력일 2011-04-14 수정일 2011-04-14 발행일 1978-12-17 제 1134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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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거의 무한의 재질 지녀
생명과 밀접한 물ㆍ빛ㆍ공기 탐지가 가장 용이
물체를 벽 중심ㆍ모서리에 숨기면 무반응 보여
어떤물질에 국한된 에너지라고 말한다면 그범위가 너무 좁기때문에 별로 가치가없다. 예컨대 지하수맥을 찾는것만을 할수있는 기술이라면 과학점술가라고 하기엔 과장된 이름이다.

인간은 유한하고 보잘것없는 동물성을 지닌 고등동물에 불과한 것 같으나 실제로는 영원하고 초자연적인 영혼을 지녔기 때문에 그 한계나 시공을 초월할 수 있는 본질이 근본적으로 주어져있다. 그리고 탐지될 수 있는 대상은 자연물질 모두를 들 수 있고 비물질적인 사건과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탐지할 수 있다.

이런 말을 하면 너무 막연한 말이라 개념이 오지 않는 다할지 모르겠다.

신의 세계나 영혼의 세계에는 시간도 공간도 초월되는 곳이다. 마치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빌려 설명한다면 광(光)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는 빠른 물체가 있다면 시간이란 있을 수 없다는 원리를 생각하면 이해가 될지 모르겠다.

예컨대 최신 인공 로켓트가 만약 발명되어 최고의 빠른 광속도를 따를 수 있는 것으로 사람이 탈수있는 우주선이 개발된다면(그렇게 될 수 없지만)그것을 타고 한참달리다가 다시지구로 돌아와 보면 몇천년의 세월이 흘러간 뒤에 황성옛터의 산보가 될 것이라는 꿈같은 이야기가 성립된다는 말이다.

옛이야기에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다는 말이 성립된다는 말이다. 이와 같이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영의세계에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초능역의 재질이 발휘된다. 그런데 한 키 높이도 뛰지 못하며 한발 앞의 일을 보지도 못하고 한치의 땅 밑을 볼 수 없으며 몇 시간후의 일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물질계에 속하는 육체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육체가 없이는 인간일 수 없다. 그러나 육적인 것으로 지나치게 기울어지면 정신적인 것이 손상을 입는다.

지나친 감각추구나 명예나 쾌락이나 물질만을 찾는 사람에겐 양심도 도의도덕도 지성적인 기쁨도 명상의 가치도 느낄 수 없으며 오히려 본능적으로 사는 동물만도 못한 생활을 하며 내일에는 제 발등을 찍으며 뉘우칠 미련한 짓을 서슴없이 저지르며 산다. 그러나 인간의 역사를 통해서 흥망성쇠가 계속되며 정신문화의 발전과 소멸의 시대를 볼 수 있다. 이것은 얼마나 갈고 닦으며 발전시키는가에 따라 그 시대、그 지방의 발전에 흔적을 남기게 된다. 하루아침에 희랍문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몇 년 사이에 피라밋의 신비를 연구해낼 수가 없었으며 우연히 마야문명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우연한 기회에 고려청자나 이조백자가 구어진 것이 아니다. 그러나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불가사의하다는、신비로운 재간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논하자니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이렇게 인간은 거의 무한하다할 정도로 신비로운 재질을 가졌다는 것을 알아야 이 학문의 이론을 알아듣게 된다. 그러나 그렇게도 무한하다는 능력을 가졌다 해도 갈고 닦지 않으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또 그 많은 사물에서 계속 발산하는 에너지를 언제나 어디서 나탐지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미숙한 기술자에겐 가장 뚜렷한 반응을 탐지할 수 있는 기술밖에 없다. 그렇다면 가장 뚜렷한 제3의 에너지 중에는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인간 생명과 가장 크게 관계되는 것의 반응이 제일 세다.

①물의 반응이 제일 크다

②공기의 반응을 찾는 것이 초보자에겐 용이하다.

③빛을 찾는 것이 쉽다.

이상 세 가지를 찾는 방법과 이론은 차후에 세밀히 논할 것이다. 초보자는 탐지기술을 습득하여 고차원의 것을 찾아야한다.

능숙한 기술자에게는 별로 장애물이 없으나 초보자의 실험에 위의 그림과 같이 된 공간에서 그 에너지의 방사 범위가 정해진다. 어떤 물질을 숨기기 위해서는 벽의 모퉁이나 벽의 중심에 숨겨두면 반응이 없는 곳이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어떤 것이나 탐지할 수 있으나 초보자게는 그 찾는 물질의 에너지 발산이 더 세고 약하게 발산되는 방향이 있다는 말이 된다. 필자의 실험으로도 어떤 물체를 찾아가는데는 허상이 있으며 실지로 있는 곳을 가르쳐주는 실상의(實象) 에너지가 있음을 알수있다. (계속)

이종창ㆍ신부ㆍ농민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