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오로가족수도회는 6월 29일 오전 7시 서울 미아동 성바오로딸수도회 성당에서 바오로 해 폐막미사를 봉헌했다.
백기태 신부(성바오로회)와 수도회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성바오로회, 성바오로딸수도회를 비롯해 스승예수제자수녀회, 예수사제회 등 7개 수도회에서 240여 명이 참례했다.
미사 후에는 바오로 캐릭터 시상식과 더불어 수도회 앞마당에서 친교의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백 신부는 강론을 통해 “바오로가족으로서 바오로 해를 살아가면서 큰 은혜를 받았다”며 “하느님께서 주신 풍요로운 은혜를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위해 나누고 전해야하겠다”고 당부했다.
같은 날 부산과 대구, 광주 등에서도 폐막미사와 기도회 등이 마련돼 바오로가족수도회가 함께 모여 바오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