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눌수록…풍요롭고 행복해진다
‘어린아이가 친구에게 과자를 주며 함께 놀고 있다’ 나눔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는데 있어 이만큼 쉬운 문장이 있을까.
‘나누다’라는 동사는 ‘하나를 둘 이상으로 가르다’란 의미이다. 과자를 주고 함께 놀고 있는 것 자체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물건과 시간 등을 통해 우리는 나눔을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다.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에는 ‘법칙’이 있다.
마케팅 전문가인 조 비테일은 자신의 저서 ‘나눔’(함께 사는 세상의 시작)이란 책을 통해 나눔의 법칙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시간을 주면 시간을 받게 될 것이다’, ‘물건을 주면 물건을 받게 될 것이다’, ‘돈을 주면 돈을 받게 될 것이다’, ‘사랑을 주면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
언뜻 보면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 법칙에 대한 그의 말을 들어보면 수긍이 간다. 그는 선물을 줄 때는 아낌없이 주라고 말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대가는 언젠가 배가 되어 돌아올 것이다. 그 선물이 얼마나 멀리까지 축복을 퍼뜨린 후 돌아올지는 모른다. 돌아오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것은 그 선물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을 안겨주었다는 것이다. 그 사람들의 손과 마음이 전부 더해져서 당신은더 큰 선물을 돌려받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박만을 꿈꾸는 시대이지만 가진 것이 없는 보통사람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영혼과 물질을 세상 무엇보다도 풍요롭게 해주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법칙, 그것이 바로 ‘나눔’이라는 의미이다.
예수님도 나눔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셨다.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루카 18, 22)
실로 다양한 법칙들이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법칙들에 더해 ‘나눔의 법칙’을 더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