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裡里(이리)】 기초(基礎) 공사는 이미 작년도에 완료하고 금년 四(4)월 一(1)일부터 쌓올리기 시작한 전라북도 솜리(裡里(이리)) 교회의 성당신축공사는 입지(立地)적 불리한 조건과 여러 난관을 극복하면서 건평 一五三(153)평(基礎(기초)) 종탑(鐘塔) 높이 一○○(100)尺(척) 수용인원 一천(1천)여명의 아담한 성당과 교회사무실의 신축공사가 진행되어 오던 바 이제 거이 준공을 보게되어 결빙기(結氷期) 전으로 낙성될 예정이라 한다.
동 교회는 주연동(珠峴洞(주현동) 一九五(195))에 있는 전교회 건물이 너무 협소할 뿐만 아니라 그 위치(位置)가 시가중심지에서 떠러저 있는 교통상 불편한 곳이었음으로 이미 一九五○(1950)년에 시내 중심지대인 북창(北昌)동에 성당을 신축할 계획을 세워 모든 준비가 완료되어 착공하여 기초공사까지 진행중이었는데 뜻하지 못한 六·二五(6·25) 전란의 발발로 호남지방 일대가 적꾼의 수중으로 드러감에 따라서 동공사도 좌절되었을 뿐 아니라 준비된 건축재료 전부를 잃어버리고 또한 폭격으로 인하여 이미 완료한 기초공사까지 다시 해야하는 쓰라림을 겪고 다시 눈물겨운 노력으로 금번의 준공을 보게된 것인 바 동 교회는 거금 十九年(19년)전에 본당으로 되었으며 신자수는 본당 一천(1천)명 공소 六백(6백)명 모두 합하면 一천六백(1천6백)명을 헤이고 매年(년) 백명 평균의 영세자가 나고 있는데 한편 이 지방 총인구는 八만(8만)명이며 전북(全北)에서 프로테스탄드 세력이 가장 쎄다는 곳이다.
사진설명: 泥犁(이리)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