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年度(명년도) 先發隊(선발대) 一行(일행) 來韓(내한) 豫定(예정)
다른 많은 수도단체들처럼 그 회의 독특한 수도제복(修道制服)을 입지않고 또한 처소(處所)나 식사(食事)도 순전히 포교지방 풍속과 의식주(衣食住) 그대로 그 지방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을 표준으로 해서 살어가면서 가난하고 무의무탁(無依無托)한 자들을 도아주는 것으로 사업목적으로 하는 『예수의 적은 형제(자매)회』라는 한 수도단체가 한국에도 진출하게 되어 있다. 이 수도회는 그 명칭을 Congregation of the Little brother(sister) of Jesus 라고 하며 약 二十(20)년전 푸랑스에서 「푹꼬」라는 신부가 창설한 것인데 지금 그 본부는 「말쎄유」에 두고 남자수도원과 여자수녀원이 있으며 현재 이 회의 수녀는 三백(3백)여명이라 한다.
이 회의 목적은 「예수님의 나자렛생활」을 본받어 드러나지 않게 수도생활을 하면서 완덕(完德)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근본정신이며 어느나라 어느지방에 가던지 이 회는 그 수도복을 입지않고 순전히 그 지방민족의 풍속을 따라 그 지방의 가장 가난한 계급의 먹고 입고 사는 일반 사람들의 의식주 그대로 생활하면서 주로 의지할 곳 없는 무의무탁한 사람과 병자들을 구호하고 자선사업을 하는 것이 그 사업이라 한다.
이 회의 현총장은 「보아욤」 신부이며 동 신부는 지금 동 회의 수녀 및 분과같이 극동지방 여러나라를 시찰하고 있는 중인데 지난 四(4)월초에는 우리나라에도 들려 三(3)일과 四(4)일은 대구를 시찰하고 대전방면으로 향하였으며 이 회는 한국에도 진출할 계획으로서 명년초에 그 선발대 一(일)행이 내한하게 될 것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