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령기도를

[위령기도를] 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 전 고르넬리오 신부 선종

이형준
입력일 2026-07-02 11:51:35 수정일 2026-07-02 11:51:35 발행일 2026-07-12 제 3499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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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 년간 한국에서 선교한 전 고르넬리오 신부(Cornelius Patrick Murphy·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가 6월 29일(현지시각) 고국 아일랜드에서 선종했다. 향년 90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7월 2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선교회 본부인 아일랜드 나반시 달간파크 성당에서 봉헌됐다. 장지는 달간파크 내 성 골롬반 묘원.

1936년 아일랜드 코크주 아헬라에서 태어난 전 신부는 형인 전 야고보 신부(2009년 선종)를 따라 1954년 선교회에 입회하고, 1960년 사제품을 받았다. 1961년 한국에 입국해 2004년까지 원주교구, 춘천교구, 광주대교구, 수원교구, 인천교구, 의정부교구 등 6개 교구에서 사목했다. 또한 1972년부터 1976년까지는 성심여자대학교(현 가톨릭대학교) 학생 지도를 맡기도 했다.

본당 사목을 마치고 2004년부터 2018년까지는 선교회 서울 본부에서 소임했다. 2018년 한국에서의 오랜 선교 생활을 마치고 아일랜드로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