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전문 연주단체…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는 7월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전원 발달장애인 직업연주자로 이뤄진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 ‘시네마 & 오페라 : 시간을 초월한 선율’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 협연과 장애 미술작가 작품 상영이 결합한 융복합 공연이다. 청각과 시각예술을 결합해 이전 연주회보다 무대 완성도를 높였고, 장애인 문화예술이 단순 복지를 넘어 전문 예술 영역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주곡은 대중적인 영화음악과 오페라 명곡이다.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로 비장애인 객원 없이 발달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전문 연주단체다. 2017년 창단 이후 예술의전당, 국립극장,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 등에서 정기연주회를 열고 여러 기획·초청공연에 참여했다. 또한 KBS국악관현악단, 성악가 고성현(바리톤), 가톨릭합창단 등과 협연했으며 GMF 대상(2018년) 및 최우수상(제9회), 스페셜 K 동상, 헬니스 예술제 대상 등을 수상했다.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의 직업예술가 모델을 구축하며 장애예술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4월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센터는 2009년 개관한 장애인 종합복지관이다. 2016년부터 문화예술 특화 복지관으로 전환해 미술창작소와 ‘갤러리 활(活)’ 운영, 근로 미술작가 매니지먼트, 문화예술 일자리 취업 지원 등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는 세상’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 이재용(바오로) 관장은 “여러 후원사 도움으로 단원들이 전문 예술인으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영화음악과 오페라와 장애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관람 신청은 문의 전화, 연주회 포스터 내 QR코드 접속으로 할 수 있다.
※문의 070-7209-2932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문화지원팀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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