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새롭게
Amdo Tibet, 2012.
여명은 생의 신비다.
우주의 순환은 날마다 한 번 해가 뜨고 한 번 해가 지고
우리는 오직 하루치의 인생을 새로이 선물 받는다.
이 대지의 삶은 순간이고 미래는 누구도 모른다.
하여 삶은 일일일생一日一生이니
오늘 하루의 생을 남김없이 불사르고
지금 여기서 자신을 온전히 살아내기를.
- 박노해 사진 에세이 「다른 길」 수록작
글·사진 _ 박노해 가스파르
※ 그동안 ‘박노해 시인의 사진 에세이’를 연재해 주신 박노해 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