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蘭西(불란서)에서는 五月六日(5월 6일) 聖女(성녀) 「요안 다륵」 祝日(축일)을 맞어 이를 世界平和日(세계평화일)로 定(정)하고 世界(세계)의 平和(평화)를 祈願(기원)하였다
佛國(불국)의 坊坊谷谷(방방곡곡)에서 흘러나오는 뜨거운 祈求(기구)와 떨리는 聖歌(성가)와 아울러 이날 特(특)히 巴里(파리)의 「노뜨르담」 大聖殿(대성전)에서는 平和祈願大미사(평화기원대미사)가 舉行(거행)되었는데 이미사에는 일찌기 佛國留學(불국유학)의 길에 올라 再昨年(재작년) 優秀(우수)한 成績(성적)으로 「술삐스神學校(신학교)」를 卒業(졸업)하고 司祭(사제)에 叙品(서품)되어 지금 「소로본大學(대학)」에 在學中(재학중)인 黃旼性(황민성)(베드루) 神父(신부)가 司式(사식)하였으며 約二十個國(약 20개국)에 達(달)하는 外國大公使(외국대공사)와 巴里駐在敎皇大使(파리주재교황대사) 「론 칼리」 大主敎(대주교)와 巴里大主敎(파리대주교) 펠땐 樞機卿(추기경) 巴里外邦傳敎會總長(파리외방전교회총장) 「러매르」 師(사)를 비롯하여 많은 主敎(주교) 神父(신부)들이 參席(참석)하였고 한편 美(미)·英(영)·獨(독)·中(중)·白(백:벨기에)·露(노:러시아)·波(파:폴란드)·루—마니아·유—고스라비아 等(등) 巴里居住(파리 거주) 外國人(외국인)들도 많이 參禮(참례)하였으며 우리나라 사람들도 몇이 參席(참석)하였다 한다 佛國(불국) 가톨릭 最大(최대)의 新聞(신문)인 「라 크루와」紙(지)는 이 事實(사실)을 黃神父(황신부)의 寫眞(사진)과 더부러 大書特筆(대서특필)하여 報道(보도)하기를
「黃神父(황신부)는 世界各民族(세계 각 민족)의 祈求(기구)를 祭壇(제단)에 바쳤다 實(실)로 그리스도께 대한 信仰(신앙)과 그의 平和(평화)란 民族(민족)과 階級(계급)을 가리지 않는다
미사 中(중) 가장 感激(감격)된 場面(장면)은 역시 「天主(천주)의 고羊(고양)」을 할 때였다 「우리에게 平和(평화)함을 주소서」라고 부르짖는 十四個國(14개국)의 말소리!
「平和(평화)란 秩序(질서)의 安靜(안정)이다」 오늘 個人生活(개인생활)로부터 家庭(가정)·社會(사회)·職業(직업)·國民(국민)·나아가 全世界民(전세계민)의 生活(생활)을 바라볼 때 위의 聖(성) 아오스징과 聖(성) 토마쓰의 理想(이상)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바가 있다
「秩序(질서)의 安靜(안정)」이 이승에서는 絕對的(절대적)인 것으로 不可能(불가능)할진대 적어도 우리는 이 理想(이상)을 向(향)해 最善(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平成(평화)를 爲(위)한 가톨릭의 努力(노력)은 世上(세상)을 天主(천주) 爲(위)로 向(향)하게 하는 것이다」고
그리고 黃민性(황민성) 神父(신부)는 서울敎區所屬(교구 소속)으로 江原道(강원도) 洪川(홍천) 出身(출신)이다
(崔奭佑(최석우) 神父(신부) 提供(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