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

馬山聖旨女中校舍竣工(마산 성지여자중 교사 준공)-新學期(신학기)부터 高等技術學校(고등기술학교)도 附設(부설)

남재성
입력일 2026-02-05 09:54:17 수정일 2026-02-05 09:54:17 발행일 1951-09-01 제 95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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惡條件下(악조건 하)에서도 建設(건설)의 망치소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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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禍 發生 後 本格的인 建設 事業은 거이 없고 또 할 수도 없는 條件으로 나날히 戰災로 破壞만 되어가는 우리의 施設들! 이러한 戰亂 中에서 오직 하나의 例外로 建設의 망치소리가 우렁차게 울니고 있는 한 곳이 있다 馬山 市街와 남쪽 바다를 손아래 내려다 보고 앉은 玩月山중 허리에 雄大한 二層 花岡石 造殿이 하나 새로 나타나서 있다 이 建物은 金멜꼴神父가 文字로 形容할수 없는 그야말로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聖旨女子中校의 新校舍인 것이다 

이 工事가 着手된 것은 昨年 봄이였으나 本是 基金과 資材의 確保도 없이 다만 熱誠 하나로 前 馬山敎會 主任 朴神父가 始作을 한 大事業이였음으로 나날히 變動되는 物價와 더욱히 六二五 以後는 一時 洛東江線까지 敵이 侵入하였고 馬山市도 한때 비우게까지 되었든 其間의 實情은 昨年 十二月 前任 朴神父가 서울敎區로 轉任되고 金神父가 十二月十七日에 馬山敎會 主任 兼 聖旨女中校長으로 赴任하였을 當時 工事는 시작되었다 해도 不過 三分一밖에 되지않았고 資材와 基金은 하나도 없고 그 外에 常識的으로 可히 짐작할 수 있는 여러가지 惡條件과 難關中에서 이 建設事業을 引繼하여 百方으로 努力한 結果 이 奇蹟的이라 할만하게 비로소 이루어졌다 八月末에 內部工事가 完了되고 九月 中旬에 준공이 될 豫定이며 七敎室 建坪百八十坪 花岡石造 二層 校舍가 서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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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月一日頃에 落成式을 盛大히 거행할 예정이며 記念音樂會 學藝品展示會 等 다채로운 프로그람을 作成 中이라 하며 運動場은 敎友들의 勤勞 奉仕로서 되어 가고 있고 新學期부터 家政科·保育科의 高等技術學校가 附設되고 敎諭陣도 하계권위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다
(사진은 김신부와 新築校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