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偉大(위대)한 祖先(조선)의 後裔(후예) 健全(건전)한 鬪爭士(투쟁사) 되자

강정우
입력일 2025-12-30 10:07:34 수정일 2025-12-30 10:07:34 발행일 1929-09-01 제 30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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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한 시각은 영급(永給)에서 영급으로 쉬임업시 흐른다. 우리의 복자들이 거륵한 피를 흘니시든 때도 발서 二백년이란 수자를 혜아리며 영광스러운 복자픔에 오름도 다섯번 해를 밧군다.

 

우리는 복자들의 후예(後裔)로 선조(先祖)의 이 영광스러온 축일을 마즘이 우연함이 아니다. 후손인 우리들이 아직도 신앙에 머물러 잇고 조선 카톨릭이 요 현상에 잇고 만흔 선조들이 구령의 길을 밟은 이 모든 은혜가 전혀 七十九위 복자의 간절한 긔구의 힘이며 반도 산천이 아프로 카톨릭국이 될 것을 일로써 희망한다.

 

우리는 이만침 위대하고 거륵한 조선(祖先)을 뎐국에 가젓기 때문에 조곰도 락심치 안는다. 락망치 안키 때문에 전도(前途)는 락관(樂觀)이다. 조선은 피로써 세례(洗禮)를 바든 거륵한 따히며 수천수만의 거륵한 피로 물줌을 바든 옥토(沃土)이다. 그러고 七十九위의 따뜻한 광선(光線)이 언제든지 이 강산이 옥토를 쪼이고 잇스며 직희고 잇다.

 

그네들이 심은 복음씨는 二백년을 자랏다. 그 자라남이 크지 못하고 그 열매 매즘이 풍성치 못함은 디질(地質)이 토박한 탓이 아니며 비료(肥料)가 적고 일광(日光)이 엷은 연고가 아니다.

 

모진 바람비를 마저 풍재(風災) 심히 들녓스며 몹쓸 버러지들이 먹어 충재(虫災)를 격근 탓이며 원수놈들이 자조자조 잡초(雜草)의 씨를 뿌려 글로써 올흔 곡식이 잘자라지 못하고 병들고 바람먹어 넉넉한 비료와 양분(養分)을 잘 소화(消化)하지 못한 까닭이다.

 

그러나 이제는 이 잡풀을 뽑고 풍재 충재를 제거할 양약을 베프는 품꾼이 만타. 고,ㅇ막하고 거츨든 三천리의 한(一) 농장은 다섯농장(農場)으로 난호이여 각각 농장의 으듬품꾼은 주소로 농작물의 피해(被害)를 제거하는 현재에 잇서 멀지 안흔 세월에는 三천리 주(主)의 농장이 모범농장이 될 것이며 그에서 취한 열매는 갑이 싼 과실이 되여 하날곳 집에 싸힐 것이다.

 

그뿐이 아니다. 우리도 적어도 반만년이란 력사를 가진 남붓그럽잔은 민족이다. 그러고 남은 비웃지만은 온순한 성질을 가진 어진 백성이다. 결코 이대로 영원히 남의 주먹 아레서 눈물지울 것이 아니다. 위대한 선조을 가젓고 뼈가 다르고 피가 다른 종자(種子)이다. 우리의 가삼 속에는 죽지 안코 산 배달의 혼이 잇다. 오날날 남의 비우슴과 멸시를 바듬으로 피눈물을 흘리며 우노라. 그러나 피눈물 끄테 뼈가 부서지도록 괴로옴 끄테 우리가 맹세한 바를 니루리라. 우리의 거륵한 복자의 영원한 직힘과 도음과 전구함으로써.

 

형뎨여 동포여 락심치 말자 그러고 깨자. 정신차리자. 우리 복자들과 가티 용맹하고 열렬하자. 우흐로 붓긂이 잇고 알로 힘씀이 잇고야 모든 것이 니루이지 못하랴.

 

우리는 이날을 마즘으로 우리의 할 일을 더욱 새롭게 더욱 용맹하게 행하자. 그네들의 성덕과 신앙을 효법함으로써 조선카톨릭의 식식한 투쟁사(鬪爭士)가 되자.

 

이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