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地方消息(지방소식)] 아녜스 修女(수녀) 永眠(영면)

강정우
입력일 2025-11-26 10:00:37 수정일 2025-11-26 10:00:37 발행일 1928-11-01 제 20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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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邱】 대구수녀원에서 본적을 대구에 둔 아녜쓰 수녀가 복막염(腹膜炎)으로 오래 신고하다가 지난 十월 十三일에 선종하엿다는데 씨는 어려서 부모의 사랑을 여의고 고아로 자라나 一九二五년에 모순과 결함 만흔 띄끌 세상을 비우스며 수녀원으로 드러가 깨끗이 다듬은 몸을 一九二七년 三월 二五일에 영원히 주께 밧처 화조월석에 일편단심이 주의 나라를 동경하엿슬뿐으로 파란중첩한 二四의 가을이 가기전에 깨끗한 령혼은 동경의 세계로 옴겨가고 결백한 몸만이 남산우헤 누어 四년동안을 하로가티 보내든 모원(母院)의 종소래를 드르며 잇슬 뿐이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