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깁흔 이달을 마짐에 늣김도 한업다. 하날 모든 신성을 공경하는 거륵한 달이며 련옥에 잇는 모든 령혼들을 이하야 긔도하는 달이다. 텬국에 발서 그러간 성인성녀들의 영원 무궁한 복을 우리가 믁상하엿다면 그 보속에 가지 못하고 뜨거운 가마에 괴로워하는 련령들을 그데로 바려둘 수 업다. 외로온 저들의 유일한 희망이 우리 산 사람들의 긔도와 공적을 빌어 하로일즉이 저-성의 나라로 가고 십흔 것 뿐이다. 만일 저들 중에 뉘가 우리의 기도와 공적으로 말미암아 텬국에 갓스면 그는 영원히 우리들 닛지안코 그 은공을 갑하 이세상에 잇슬 때는 죄에 빠지지 안토록 보호할 것이며 불행이 련옥에 빠지면 빨니 구원하여 줄 것이며 텬국에서는 서로 친절하게 영히 지낼 것이다. 이달은 모든 ㅡ기도와 선공과 일거일동을 모든 련령을 위하야 드리기를 바란다.
파란 중첩한 이백여년의 력사를 가진 우리 조선 텬주교회가 근래에 와서 얼마나 발전되는지 새삼스럽게 말할 피요가 업지마는 깃붐에 넘치는 늣김을 대강 적고 십다. 불과 十여년에 四교구와 一감목대리 디방이 되엿스며 또다시 원산교구가 새로 두 교구로 난호인다니 불원간 七八교구가 될 것이며 경성, 대구에 발서 근 백명의 본방인 신부가 니어 출신하며 원산에 신학교며 장차 각 교구에 신학교가 되면 매년에 만흔 조선신부를 어들 것은 확연한 바이며 각디에 청년 부인 소년 운동이 이여 니러나며 七十九위이 복자를 가저 년년세세로 각디의 축하성황이 신긔록이며 더룩 이때 전선뎍 집중을 목뎍한 카토릭협회가 발긔되여 압흐로 카토릭 정신 아레 민족뎍 분투와 로력이 만흘 것을 만공의 피로 축한다.
추긔 판공때가 왓다. 이때에 육신 량식만 추수하지 말고 령혼의 량식도 만히 거두워 금년 한재 수재로 말매암아 거둘 것 엄슴을 걱정하는 육신을 풍족한 령의 량식으로 보충하자.
이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