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서 蕭瑟(소슬)한 바람에 萬山(만산)은 丹楓(단풍)들고 窓前에 月色(월색) 밝아또다. 시가을을 報(보)하는 이때 여러분의 神形(신형)이 平安(평안)들 한지요.
本報(본보)는 여러분의 사랑 속에서 두번재 가을을 맛나게 되고 한살식 더 먹음에 딸하 集中(집중)되는 여러분의 사랑도 더옥 뜨거워짐을 자랑하는 同時(동시)에 멀고먼 北(북)쪽나라 間島(간도)에서 本報支局(본보지국)을 設(설)하게 됨은 무엇보다도 本報(본보)의 榮光(영광)이오며 支局職員(지국직원) 여러분의 血誠(혈성)으로 百(백)에 갓가온 새 동모를 엇게 되엿슴을 여러분과 함께 感謝(감사)하고저 합니다.
本報(본보)의 사명이 늘 消息報導(소식보도)이라 하니 幸(행)히 今月號(금월호)에는 地方消息(지방소식)을 만히 記載(기재)하게 되여 使命(사명)도 使命(사명)이어니와 各地方消息(각지방소식)을 알고보니 마암조차 爽快(상쾌)합니다. 압흐로도 끈힘업시 消息(소식)을 만히 주시기를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