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당신의 花冠(화관)

강정우
입력일 2025-11-26 10:02:06 수정일 2025-11-26 10:02:06 발행일 1928-10-01 제 19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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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괴성월 드는 날

내 적은 정성을

구실구실 다듬고

내 흐린 긔구로

마듸 니어서

어머니!

당신의 화관을 만드럿사오니

당신은 그레도

바더 주시렴닛가?

내 가난하여서

봉양을 못하오며

내 권세 업서서

영화를 못드려

애닯고 쓰라린

고슯흔 이몸에는

어머니!

다만 이 화관뿐이로소이다.

깁흔 밤 일흔 새벽

또한 석조(夕照) 나릴깨

문득문득 그리워서

내가 삼탈 때

남 모르게 만들은

화관이오니

어머니!

그래도 바더나 주옵소서

 

아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