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640여 만 원 어려운 이웃 위해 사용 예정
안동교구 춘양본당(주임 류한빈 안드레아 신부)은 10월 29일 춘양 전통시장에서 바자회를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바자회를 열고 있는 춘양본당은 이날 춘양 전통시장에서 신자들이 만든 친환경 세제와 삼베 수세미, 앞치마를 판매했다. 아울러 헌옷과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도 판매해 친환경 실천을 독려했다. 본당 안나회에서는 배추전, 두부전, 호박죽 등 먹거리를 준비해 마음을 나눴다. 이날 모인 수익금 640여 만 원은 환경 약자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주임 류한빈 신부는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며 준비한 물건들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신자들과 함께 만들어서 기쁘다”며 “춘양본당 공동체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민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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