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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직장직종사목부, 홍주순교성지 알리며 순교 영성 되새겨

이호재
입력일 2025-09-24 08:22:25 수정일 2025-09-24 08:22:25 발행일 2025-09-28 제 3460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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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직장직종사목부 가족 순교자 현양대회’ 개최…“우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입니다”(사도 5,32)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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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충청남도 홍성군 일대에서 열린 ‘2025년 대전교구 직장직종사목부 가족 순교자 현양대회’에서 순교자 현양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교구 오남한 신부 제공

대전교구 직장직종사목부(대표 방익수 요한 사도 신부)는 9월 20일 대전교구 홍주순교성지에서 “우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입니다”(사도 5,32)를 주제로 ‘2025년 직장직종사목부 가족 순교자 현양대회’를 개최하고, 방익수 신부 주례로 파견미사를 봉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된 행사는 한국교회의 뿌리인 순교 신앙을 되새기고 신앙인으로서 일터에서 복음을 전하는 삶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 직장인 단체인 충남솔뫼연합회, 대전새한밭교우연합회, 세종밀알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충남·대전·세종 각지에서 400여 명이 참석했다.

직장직종사목부는 홍주순교성지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지역민에게 알리기 위해 영성과 문화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성지 일원에서의 도보 성지순례로 시작해 순교자 현양 행렬, ‘홍주성지의 순교자들과 신앙’ 주제 오남한 신부(루카·홍주순교성지 전담) 특강, 합창 공연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현양 행렬을 하는 동안 순교 정신을 느낀 은총의 시간이었다”며 “가정과 일터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신앙을 증거할 열정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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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충청남도 홍성군 홍주순교성지에서 열린 ‘2025년 대전교구 직장직종사목부 가족 순교자 현양대회’에서 방익수 신부가 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대전교구 오남한 신부 제공

이호재 기자 h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