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

대구가톨릭대 이서경·김민은 씨, 오스트리아 디흘러 국제음악 콩쿠르 ‘1위’

우세민
입력일 2025-09-12 14:42:05 수정일 2025-09-16 09:34:35 발행일 2025-09-21 제 3459호 21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Second alt text
2025 빈 뮤직 세미나 피아니스트 디흘러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첼로 전공 이서경 씨(앞줄 왼쪽 두 번째)과 플루트 전공 김민은 학생(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첼로 지도 송희송 교수(앞줄 가운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 요셉) 음악학과 이서경(리디아·첼로 전공)·김민은(플루트 전공) 씨가 오스트리아 디흘러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서경·김민은 씨는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열린 ‘2025 빈 뮤직 세미나(2025 Wiener Music Seminar)’ 디흘러 국제음악 콩쿠르에 참가해 각각 1위를 기록, 하인리히 비스플레커 장학금과 마스터클래스 참가비 전액 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

‘빈 뮤직 세미나(Wiener Music Seminar)’는 매년 여름 열리는 55년 정통의 국제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 연주자들이 함께 연주하고 교류하는  행사다. 디흘러 국제음악 콩쿠르는 세미나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행사로 마련된다.

대구가톨릭대 송희송(데레사) 교수는 “학생들이 세계 음악계와 직접 소통하며 실력을 검증받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전공 체험학습을 통해 해외 유수의 음악가들로부터 지도받을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