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평신도 여성공동체 사베리오회

입력일 2020-08-10 15:44:31 수정일 2026-09-30 13:36:12 발행일 1989-07-02 제 1662호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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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이 다양한 활동 펼쳐
복음중심으로 교육사업 전개 
청소년교육ㆍ한국 전통문화 등 연구 
개인의 소질ㆍ적성에 따라 양성
사베리오 사도회는 수도회 · 재속회와는 달리 자유롭게 사회속에서 복음을 실천한다.

급속도로 변화해가는 우리 사회에서 새로운 문화적 조류를 포용하면서 복음을 기반으로 교육방법을 모색해 가는 평신도 공동체가 있다.

성프란치스꼬 사베리오사도회 공동체(사베리오사도회).

수도회나 재속회와는 달리 사도생활을 하는 평신도 여성공동체인 사베리오사도회는 다양한 활동과 자유로움이 특징이다.

1913년 프랑스에서「다니엘루」라는 평신도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는 2명의 회원과 4명의 지원자가 활동하고 있다.

일정한 규칙이나 규범보다는 자유스럽게 사회 속에서 복음을 실현해가는 이 회는 수련 등의 과정이 없으며 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양성된다.

사베리오 사도회원들의 활동의 기초가 되는 교육은 지식전달이나 제도교육과는 궤를 달리한다.

즉, 이 교육사업은 하느님의 계획인 인간성 회복을 위한 일련의 사업들을 의미한다. 물질만능의 사고ㆍ불신풍조ㆍ사치향락으로 만연한 사회에서 가치관과 지식의 괴리로 갈등을 겪는 청소년을 교육한다.

특히 사도회원들은 각 문화ㆍ세대에 나타나는 복음적 가치를 살려 한국의 전통문화 즉, 유교적 가치ㆍ샤머니즘ㆍ불교적인 정신들을 연구한다.

사베리오 사도회는 개인 활동 중심의「아피나 아욱실리어리」와는 달리 공동사업을 벌인다.

학교ㆍ연구소ㆍ청소년들을 위한 센터를 중심으로 성서강좌ㆍ피정지도ㆍ학교교육ㆍ교리교육 등을 주로 하는 사베리오 사도회는 프랑스ㆍ이태리ㆍ아프리카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청량리에 한국지부를 두고 있다.

이 교육사업은 포교를 위해 세워졌던 미션계 학교들의 창설이라는 면과 달리, 기존 질서 속에서 개인적인 복음화를 추구한다.

현재 본당 주일학교 교사ㆍ대학강의ㆍ성서강좌 등을 벌이고 있는 사베리오사도회는 7월14일부터「하계 구약강좌」를 실시한다. <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