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에 의해 거의 1년 동안 침묵명령을 받은 바 있는 프란치스꼬회 신학자 레오나르도보프<사진>신부는 해방신학에 관한 최근의 교황청 훈령이 「로마」와 억압받는 자들을 결속시켜준다고 말했다.
브라질인인 그는 또한 그 문서는 압제에 대항할 자유를 신학자들에게 준다고 말했다.
신앙교리성장관 요세프라칭거추기경에서 보낸 한공개선한에서 보프신부는 성청의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해방에 관한 훈령」은 『해방신학을 보호하는 결정적이고 역사적인 문서』라고 말했다.
그 서한은『이제 로마가 억압받는 자와 환의에 대항해 싸우는 사람들 편이라는 사설을 더 이상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친애하는 라칭거형제」로 시작되는 그 편지는 남미해방신학의 주도자의 한사람인 「성모의종」 수도회 클로도비스 보프신부와 공동서명한 것이다.
비록 그 편지 내용 중 대부분은 지난 4월 발표된 교황청의 문서를 지지하고 있지만 그러나 이 두 형제 사제들은 그 문서의 교조주의적이고 추상적인 성격을 비판했다.
그들은 또한 『훈령이 가난한 자들을 교회내의 역동적 힘으로 보기보다 교회밖의 문제로 보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보프신부의 편지는 『그러나 그 문서의 대부분은 부정할 수 없으리만큼 풍요로우며 남미교회에 「로마는 해방신학을 홍호한다」는 명백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히고 있다.
보프신부는 또 『교회공동체들, 특히 세계에서 마지막 남아있는 그리스도교 대륙, 남미의 교회공동체들은 새롭고 거대한 형태의 십자군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세계 피억압자들을 해방시키는 십자군운동』이라고 밝히는 한편, 지난번 교황청훈령은 신학자들이 이제 압제에 계속 대항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그 편지는 그리스도인의 본질적인 해방은 영적이라는 근본적인 점에서 교황청의 훈령과 일치를 이루었다고 밝힌 동시에 그러나 그 편지는 교황청 문서가 영적인 해방은 가난으로부터의 해방과 연계돼야 한다는, 보다 진진된 개념에로 나아갔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서한은 또 그 문서가 가난한 사람을 교회에 의해 우선적으로 사랑받아야 할 대상으로 다루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류의 이야기는 교회가 가나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나 함께 하지 않았던 30년 전의 상투적인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편지는 『교회가 가난한 사람을 선택하기 전에 가난한 사람들이 먼저 교회를 선택했다』고 말하며『이는 가난한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그들의 투쟁의 동조와 인정을 보았고 품위가 격상됨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