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교포교회소식] 남가주 추수감사제, 13개본당 5천여명 참석

입력일 2017-08-13 17:55:07 수정일 2017-08-13 17:55:07 발행일 1992-12-06 제 1833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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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한인천주교회의 최대 연례행사인 제12회 남가주 한인천주교회 추수감사절 합동야외미사가 11월 26일 오전 10부터 롱비치 엘도라도 팍 (7500EㆍSpring St.LongBeach) 에서 봉헌했다.

남가주 한인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ㆍ변홍진)가 주최하고 성토마스 한인천주교회(주임ㆍ박용수 신부)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추수감사절 합동야외미사 및 행사는 남가주내 13개 한인천주교회 소속 신자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평화와 남북한의 통일, 미주 이민사회의 화합을 기원하였다.

LA대교구장 로저 마호니 추기경 주례, LA지역 한인천추교회 사제단 공동집전의 1부 미사봉헌에 이어 2부 친교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보다 많은 신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개인위주 행사를 지양했으며 주로 본당별 단체행사로 치뤄졌는데 미사후 가장행렬과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친교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중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해외각국의 민속의상과 문화를 보여주는 가장행렬이 이채를 띠었는데「세계속의 한국인」이는 주제로 펼쳐진 이 가장행렬은 아프리카 에스키모 아메리카인디언 중국 일본 인도 멕시코 스코틀랜드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소련 태국 베트남 등의 민속의상과 문화를 각 성당이 나눠 소재했다. 또한 각 본당별로 1명씩 나와 실력을 겨룬 노래자랑, 갖가지 민속음악을 선보인 장터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