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베트남, 종교 이용 국가 혼란 강력 경고

입력일 2017-08-09 17:49:11 수정일 2017-08-09 17:49:11 발행일 1994-09-11 제 1921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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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KAP】베트남 공산당 도 무오이 서기는 종교의 오용을 경고했다.

최근 하노이에서 열린 제4차「조국을 위한 전선 전국회의」에서 그는『나라를 분열시키고 국가적 일치와 건설을 방해하기 위해 종교를 이용하는 자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한 사람들은 엄격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노이의 교회 측 관측자들은 이 경고는 가톨릭교회 뿐만 아니라 불교에도 향한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조국을 위한 전선(FP)은 23개의 단체들을 거느린 상위협의체이며 모든 사회적, 문화적, 종교적 활동들을 감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