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장 루이 토랑 추기경이 2014년 12월 20일 교황청 궁무처장으로 임명됐다. 궁무처장은 교황의 선종 혹은 은퇴 후 새 교황이 선출될 때까지 교황의 직무를 대행하는 역할을 한다.
전임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이 은퇴함에 따라 새롭게 임명된 토랑 추기경은 현재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됐을 때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서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 교황이 선출된 직후 선포되는 라틴어 선언문)을 외친 인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