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용계본당(주임=이재원 신부) 새 성당 봉헌식이 9월 3일 오후 2시 거행됐다.
교구장 이문희 대주교가 주례하고 교구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봉헌식에는 수도자, 평신도, 지역 기관장 및 정치인 등 1000여명이 참례해 새 성전 마련의 기쁨을 나눴다.
93년 9월 3일 본당 설립후 7년만에 봉헌된 용계성당은 대지 약 700평에 연건평 590평의 적벽돌조 건물로 지어졌다.
1층 성당을 중심으로 지하에는 교리실과 강당 도서실 조리실이, 2층에는 성가대와 사제관 수녀원 등이 각각 들어섰다. 전체 공사비는 11억45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