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를 생활의 중심으로
교구 중점사목의 하나로 성서중심의 사목을 표방해온 수원교구가 말씀의 생활화와 성서의 보급 확산을 위한 성서잔치를 열어 성황을 이루었다.
수원교구 복음화국(국장=서종선 신부) 성서부는 10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수원가대 교정에서 성서잔치를 개최, 성서경시대회와 성서필사전시회, 성서강의, 시상식 및 축복장 수여, 파견미사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성서운동의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79개 본당에서 346명의 각 본당대표들이 참가, 실력을 겨룬 이날 경시대회에서는 군포본당이 단체 1위를 차지했으며 버드내본당, 평책본당이 각각 2,3위를 차지, 상장과 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개인별로는 하안본당 배영순(로사리아)씨와 버드내본당 손인숙(아녜스), 군포본당 이동선(히야친따)씨가 각각 1,2,3위의 영예를 차지, 교구장으로부터 상장과 함께 푸짐한 상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성서필사전시회는 88명의 신자들이 정성스럽게 필사한 필사본이 전시돼 관람자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그중 신구약을 완필한 85명이 교구장 축복장을 수여받았다.
특히 뇌졸중으로 쓰러져 반신불수의 몸인데도 9개월간에 걸쳐 신구약을 완필한 남계식(프란치스꼬·55)씨는 교구장 축복식에서 최덕기 주교로부터 특별한 격려를 받기도 했다.
이번에 제2회째를 맞이한 성서잔치는 교구 신자들의 성서에 대한 관심은 물론 성서를 생활의 중심으로 살아가도록 이끄는 좋은 기폭제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