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외신종합】베트남을 방문한 미국 주교들은 9월 2일 보고서를 발표하고 『베트남에 종교 자유에 대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뉴윅 대교구장인 테오도르 맥캐릭 대주교는 베트남의 종교 자유와 관련해 아직 많은 부분에서 제한이 있지만 이전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크게 진전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맥캐릭 대주교는 특히 『수백명이 신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정부의 허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맥캐릭 대주교를 포함한 4명의 주교와 3명의 평신도는 지난 1975년 베트남 전쟁 종식 이후 처음으로 일주일간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