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락본당(주임 백성환 신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5월 31일 오후 1시 불우이웃에게 생필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는 기초생활 수급자이면서도 10여년 동안 모은 재산 1,000만원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본당 김두리 아가타 자매님의 뜻을 살리는 한편 사순기간 동안 본당 교우들이 모금한 헌금으로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마련한 것.
동사무소와 연계하여 수급대상에서 제외된 어려운 이웃 54세대를 선정, 민락동사무소 동장과 사회복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앞으로 민락본당은 사회복지분과를 통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