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새 DVD ‘미술작품에서 본 예수의 얼굴’

주정아 기자
입력일 2006-01-01 11:04:00 수정일 2006-01-01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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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얼굴은 어떻게 생겼을까?

로마서부터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 누비며 촬영

지난 이천년동안 세계 예술 작품 속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은 각기 다른 모습이지만 우리는 그 모습에 이미 익숙해져있다. 하지만 실제 예수가 살아있는 동안 그려진 초상화는 단 한점도 없다. 예수의 외모에 대해 묘사한 기록도 남아있지 않다. 그렇다면 우리가 접하는 예수의 모습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역사상 수많은 예술가들은 작품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이러한 예수 관련 작품들은 보는 이들의 신앙심을 굳게 하고 또한 교리를 가르치는데 적극 활용돼왔다.

회화와 조각, 건축 등 예술작품 속에서 예수는 여러가지 모습으로 등장한다. 신과 왕의 형상에서부터 인자한 랍비, 인정많은 친구, 고뇌하는 인간까지 다양하다. 또 세계 각지의 문화에 따라서도 다르게 표현돼 그 어떤 예술 작품보다 다양한 종류를 선보이고 있다. 새 DVD ‘미술작품에서 본 예수의 얼굴’은 역사적으로 세계 여러나라에서 예수의 얼굴이 어떻게 나타났는지 한눈에 조명해볼 수 있는 대형 다큐멘터리이다.

3세기초부터 현재까지의 예술작품과 유물들을 바로 눈앞에서 보듯 자세하게 보여주면서 고대 로마에서부터 20세기의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 등에서 창작된 아름답고 웅장한 예수의 모습과 에피소드들을 이야기한다.

카메라는 바티칸의 시스틴성당과 로마 카타콤바, 시나이산 성가타리나수녀원 등 사막과 지하를 종횡무진 누비며 예수 형상의 변천사를 담았다. 고도의 사진과 조명기법을 활용해 작품마다 최상의 상태를 재현하고, 특수효과로 파손되거나 없어진 작품도 재구성해 보여준다.

영상물등급위원회 2005년 선정 청소년 추천작으로 미국 프로덕션 써어틴넷(Thirteen/WNET)사가 미국 가톨릭커뮤니케이션 캠페인 등의 후원을 받아 제작했다. 원해설은 멜깁슨, 에드워드 헤르만, 줄리엣 밀즈 등 세계적인 배우와 언론인들이 맡았으며 한국어와 영어 자막이 첨부돼있다. 상영시간은 110분.

〈준디지털/1만9800원〉

※문의 02-585-8777 준디지털, 02-9440-800 성바오로딸

주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