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사목국(국장=고병수 신부)은 지난해까지 구역반장을 비롯 관심있는 신자들이 참가하던 「구역반장 교육」을 올해부터 구역반장만 참가하는 「구역반장 학교」로 이름을 바꾸고 2월 14일과 15일 오후 2시 서귀포성당(남부지구)과 가톨릭회관(제주시지구, 서부지구)에서 각각 개강미사와 함께 제1기 구역반장 학교의 문을 열었다.

2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씩 열리게 될 구역반장 학교는 교구장 사목교서 해설, 성서말씀의 생활화,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교회관, 소공동체 이해와 다양한 복음나누기, 구역반장이 갖추어야 할 영성, 소공동체와 제 신심단체와의 관계적 차이 및 전망, 소공동체의 활동 소개, 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11월에는 졸업미사 봉헌과 함께 수료증을 참가한 구역반장들에게 배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