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질서하게 보이는 형태 안에서 찬란한 빛과 색채의 향연이 펼쳐진다.
‘빛의 화가’로 불리는 작가 김인중 신부(베드로·도미니코 수도회)의 초대전 ‘빛의 노래’가 서울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다채로운 색깔로 빛을 표현한 김인중 신부의 회화 작품 41점을 볼 수 있다.
김 신부는 “예술이란 어둠에서 벗어나 빛으로 향해가는 끊임없는 과정”이라며 “말이 통하지 않아도 모두가 함께 느낄 수 있는 보편적인 세계화를 그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2월 19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