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가톨릭출판사, ‘가톨릭회관 서적성물센터’ 확장 이전

김근영 기자
입력일 2015-03-03 03:17:00 수정일 2015-03-03 03:17:00 발행일 2015-03-08 제 2934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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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미디어 통한 복음화 재다짐
‘선교의 빛 1886 가톨릭출판사’로 명칭 변경
가톨릭출판사 사장 홍성학 신부가 2월 25일 열린 ‘선교의 빛 1886 가톨릭출판사’ 축복식에서 매장에 성수를 뿌리고 있다.
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신부)가 직영매장 ‘가톨릭회관 서적성물센터’를 확장 이전시키고, 보다 넓은 공간에서 매스미디어를 통한 복음화에 앞장선다.

일제 치하에서도 대중계몽과 선교활동에 힘써온 가톨릭출판사는 2월 25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구 평화화랑 자리에서 사장 홍성학 신부 주례로 ‘가톨릭회관 서적성물센터 확장 이전 축복식’을 거행했다.

새롭게 단장한 매장은 기존 ‘가톨릭회관 서적성물센터’에서 ‘선교의 빛 1886 가톨릭출판사’로 이름을 변경했다. 새 이름은 늘 신자들 곁에 머물며 주님 말씀을 전하는 가톨릭출판사의 비전(선교의 빛)과 설립년도(1886년)를 나타낸다.

아울러 기존보다 4.5배 확장된 608.26㎡ 규모의 매장은 넓어진 공간을 십분 활용해 ‘선교의 빛 1886 갤러리’라는 상설전시장도 마련했다. 상설전시장에서는 이날부터 오는 3월 10일까지 ‘라병숙 묵주 전시회’가 열린다.

홍성학 신부는 이날 축복식 강론에서 “확장 이전을 위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복음전파에 더욱 매진하고, 신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