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여기회(총재 이문희 대주교, 회장 최옥식)가 전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제2회 ‘여기애인’(如己愛人)상 독후감을 공모하고 있다.
3월 20일까지 접수하며, 최우수·우수 수상자에게는 일본 나가사키 성지순례의 특전이 주어진다.
여기애인상은 일본 나가사키 피폭 희생자 나가이 다카시(바오로·1908~1951) 박사의 여기애인(如己愛人·남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 정신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이웃사랑과 평화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총재 이문희 대주교(전 대구대교구장)의 평소 염원에 따라 한국여기회가 지난해 제정했다.
독후감은 지정도서 「사랑으로 부르는 평화의 노래」(이문희 대주교 엮음/가톨릭신문사), 「나가사키의 종은 미소 짓는다」(나가이 마고토/대건인쇄출판사), 「딸아 여기가 나가사키란다」(쯔쯔이 가야노 지음/한국여기회 옮김), 「영원한 것을」(나가이 다카시 지음/이승우 옮김/바오로딸) 등 총 네 권 중 한 권을 읽고 쓴 본인 작품이어야 한다. 분량은 A4 용지 2매(200자 원고지 10매 안팎) 기준. 지정도서는 대구 관덕정순교기념관과 가톨릭서적 판매처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한국여기회 카페(cafe.daum.net
/2530666) 또는 가톨릭신문 홈페이지(www.catholictimes.org)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영원한 것을」제외).
한국여기회(martyr23@korea.com) 또는 가톨릭신문사(info@catimes.kr)에서 이메일 접수하며, 수상자는 오는 4월 17일 가톨릭신문과 인터넷(한국여기회 카페, 가톨릭신문 홈페이지)을 통해 공고 및 개별 통보한다.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시상하며, 최우수상(각 1명)과 우수상(각 약간 명)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일본 나가사키 3박 4일 성지순례의 경비 일체가 제공된다. 시상식은 제3회 한국여기회 회원의 날이 마련되는 5월 1일 열릴 예정이다.
※ 문의 053-254-0151 한국여기회, 053-255-4285 가톨릭신문사 여기애인상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