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염수정 추기경·이기헌 주교, 사순 메시지 발표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16-02-02 수정일 2016-02-02 발행일 2016-02-07 제 2981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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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이기헌 주교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과 의정부교구 이기헌 주교는 2016년 사순시기를 맞아 사순 메시지를 발표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 6,36) 주제 메시지에서 “사순 시기를 지내는 진정한 목적은 ‘회개’”라고 밝히고 “참회의 실천은 내적이고 개인적일 뿐 아니라, 사회적이고 외적인 것으로 봉사나 희사, 사랑의 실천으로 연결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기헌 주교는 자비의 희년에 맞이하는 사순시기 의미를 강조, 용서하고 자비를 베풀지 못한 삶과 무관심에 대한 회개를 요청했다. 아울러 개인적·교회적·사회적인 차원에서의 자비의 희년 살기 지침을 제시하고 친절한 얼굴로 사람들 대하기, 가난한 이들을 위한 가난한 교회되기, 생명경시 인권유린 같은 문제에 적극 관심 갖기 등을 실천사항으로 권고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