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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운이이성주치과의원, 폐금니 모은 성금 640만 원 독거노인 난방비로

이창준 제주지사장
입력일 2016-02-02 수정일 2016-02-02 발행일 2016-02-07 제 2981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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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고운이이성주치과의원 이성주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40만원을 전달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제주 고운이이성주치과의원(원장 이성주)은 1월 20일 작년 한해 동안 진료 과정에서 나온 폐금니 40돈을 모아 마련한 성금 64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역 독거노인 난방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운이이성주치과의원은 2014년 550만원, 2015년 560만원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기부에 참여했다.

이성주(라파엘·62·제주 중앙주교좌본당) 원장은 “폐금니를 제공해주신 환자들 이름으로 무언가 남기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부를 하게 됐다”면서 “진료를 하면서 기부 취지에 대해 설명했고, 뜻을 같이하신 분들의 폐금니만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창준 제주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