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순근 신부(청주교구 원로사목자)의 은퇴 감사미사가 9월 22일 청주 연수동성당에서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와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
신순근 신부는 이날 미사에서 “이 미사를 봉헌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면서 특별히 기도로 함께해준 신자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신순근 신부는 1975년 사제품을 받고, 청산·내수·음성·교현동·안림동·내덕동 주교좌·복대동·옥천본당 주임으로 활발한 사목활동을 펼쳤다. 또 꽃동네 회장과 충북재활원 원장 신부 등도 역임한 바 있다.
장봉훈 주교는 “신순근 신부님은 충주 지역 복음화와 신앙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 신자들이 지속적으로 신앙 성숙을 이룰 수 있도록 뜨거운 열정과 기도로 이끌어주신 분”이라고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