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성다미안회(회장 강승표, 담당 현경훈 신부)는 8월 13~16일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재 국립 소록도병원을 방문, 제30차 나환우돕기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미용팀, 시계수리팀, 장판팀, 도배팀, 성당 정리팀, 환우 가정 환경 정리팀 등 144명이 참여했다.
1990년부터 26년 간 봉사에 참가하고 있는 진승부(베드로·59·중앙주교좌성당)씨는 “고장난 시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가 고쳐달라는 나환우들을 보며 봉사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