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전교구,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에 첫 사제 파견

이지연 기자
입력일 2015-08-25 수정일 2015-08-25 발행일 2015-08-30 제 2959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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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택 신부, 9월부터 활동
인류복음화성 요청으로 성사
교황청과 관계 활성화 기대
대전교구는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에 교구 사제를 파견한다. 교구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한국인 사제를 인류복음화성에 파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구는 8월 19일 사제인사를 발표하고, 현재 로마에서 유학 중인 한현택 신부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한 신부는 오는 9월부터 인류복음화성으로 파견되며, 1년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공식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파견은 인류복음화성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인류복음화성은 몇 해 전부터 한국인 사제 파견을 요구해 왔고 이에 대전교구가 응답한 것이다. 한국인 사제가 인류복음화성에 파견됨에 따라 교황청과 한국교회의 관계는 더욱 긴밀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흥식 주교는 “전 세계 선교지역을 관할하는 인류복음화성에 파견된 한국인 사제를 통해서 교황청과 한국교회가 원활하게 소통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