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청소년사목연구소, 「청소년사목연구 ‘동행’」 창간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15-05-26 수정일 2015-05-26 발행일 2015-05-31 제 2946호 4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수원교구 청소년사목연구소(소장 박경민 신부)가 학술연구지 「청소년사목연구 ‘동행’」(이하 「동행」)을 창간했다.

청소년사목연구소의 그동안의 연구 작업을 모은 「동행」 창간호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정준교(스테파노) 교수의 논문 「세월호 참사 이후의 청소년사목:청소년 인권을 중심으로」와 그에 대한 논평과 질의응답을 담고, 장호균(다미아노) 팀장의 워킹페이퍼 「존엄한 죽음에 대한 위협-자살예방교육을 중심으로」를 실었다.

연구소는 주제를 정해 청소년사목의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세미나를 통해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해마다 「동행」을 발간할 계획이다. 또한 「동행」을 통해 한국교회 청소년사목연구의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연구소 소속팀 외에도 같은 주제로 연구하는 이들의 참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박경민 신부는 “무슨 일을 할 때는 그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보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청소년사목은 연구자료의 부족으로 개인의 역량에 의존해왔다”면서 “「동행」이 연구자의 연구동기를 부여하고 풍요로운 연구자료들이 계속 생겨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는 올해 연구주제를 ‘청소년의 생명문화’로 정하고 오는 11월 28일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