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유흥식 주교, 노동절 담화

김신혜 기자
입력일 2015-04-21 수정일 2015-04-21 발행일 2015-04-26 제 2941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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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존엄성 실현되는 노동 당부”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유흥식 주교는 노동절(5월 1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 노동을 통해 인간 존엄성이 실현되는 사회로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유 주교는 ‘내 아버지께서 일하고 계시니 나도 일하는 것이다’를 주제로 한 담화에서 “우리나라는 고용기회 축소, 대량 해고 등 많은 노동자들이 교회가 재앙이며 죄악으로 선언하는 ‘실업’이라는 암담한 비극을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사회 전체를 향해 연대성의 정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조합은 공동선 증진을 위한 중요한 연대활동”이라며 “노동조합의 활동은 사회 전체의 공동선 증진을 위해 긍정적인 힘을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신혜 기자 (cell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