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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청소년교육국, 교리교사 대상 ‘사회교리’ 특강 실시

김진영 기자
입력일 2015-04-21 수정일 2015-04-21 발행일 2015-04-26 제 2941호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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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전주교구청 4층 강당에서 열린 ‘교리교사 아카데미’ 강의 모습.
전주교구 청소년교육국(국장 양승욱 신부)은 교리교사들이 본당에서 자신의 언어로 사회교리를 가르칠 수 있도록 교리교사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교구에서 교리교사 아카데미가 사회교리를 주제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월 19일 오전 10시 교구청 4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아카데미는 ‘교회와 인간이 만나다’라는 주제로 사회교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강의였다. 청소년교육국은 세월호 참사, 4대강 사업, 쌍용 자동차 파업, 제주 해군기지 건설과 핵발전소 건설 등으로 드러난 우리 사회의 민낯을 바라보고 이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을 선포할 필요성을 느껴 이와 같은 강의를 마련했다.

강사는 교구 주보 「숲정이」에서 ‘세상 속의 복음 사회교리’를 연재 중인 길성환 신부(치명자산 성지 담당)가 맡았다.

길 신부는 교회의 사명과 사회교리,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설명하고, 교리교사들에게 본당 학생들을 사랑으로 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소년교육국은 8월 23일 오전 10시 교구청 4층 강당에서 ‘교회와 세상이 만나다’를 주제로 한 차례 더 사회교리 아카데미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