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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일 주교, 각 군 사관학교 졸업미사 봉헌

김근영 기자
입력일 2015-02-24 수정일 2015-02-24 발행일 2015-03-01 제 2933호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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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군인·지휘관 돼 달라”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가 12일 육사 졸업미사 봉헌 후 졸업생도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가 복음화의 황금어장에서 새로운 신앙의 여정을 일구어나갈 각 군 사관학교 생도들과 함께 졸업미사를 봉헌하고, 새롭게 임관한 신자 장교들에게 사랑의 정신으로 세계평화와 국토방위에 나서주길 당부했다.

유 주교는 2월 12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성당에서 졸업생도 40명을 비롯, 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육사 제71기 졸업미사를 봉헌했다. 아울러 이날 졸업미사 중에는 32명이 견진성사의 은총을 받았다.

이날 미사 강론에서 새롭게 임관하는 이들의 삶을 봉헌생활이라고 정의한 유 주교는 “여러분을 위해 당신 전부를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다른 아무 것도 남겨두지 말라”며 “사랑의 군인, 사랑의 지휘관이 되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유 주교는 2월 5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성당에서 해사 제69기 졸업미사를 봉헌하고, 졸업생도들의 임관 반지를 축복했다. 이어 유 주교는 2월 11일 경북 영천시 성바실리오성당에서 육군3사 제50기 졸업미사, 2월 24일 충북 청주시 성무대성당에서 공사 제63기 졸업미사를 거행했다.

김근영 기자